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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브리지 오디오에서도 턴테이블이 나왔습니다. 스피라(Spira)

캠브리지 오디오에서도 턴테이블이 나왔습니다. 스피라(Spira)

연달아 턴테이블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. 캠브리지 오디오에서 출시한 턴테이블, 스피라입니다. 가격은 $499로 엔트리급과 중급기 사이 어딘가의 포지션이라 하겠습니다. 왜 지금 시점에 새로운 턴테이블을 내놓았을까, 플린스 색상을 보면 바로 아실 거예요. 자사의 액티브 스피커 L/R 시리즈와 함께 세트처럼 사용할 만한 제품입니다.

캠브리지 오디오에서도 턴테이블이 나왔습니다. 스피라(Spira)

이전에 다소 파격적인 레가 리플레이를 보고 난 뒤라 그런지 생김새는 너무나 평범하지만, 저 색상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. 아마 도장 자체가 L/R 시리즈와 동일하게 마감되어 있겠죠. 덕분에 함께 뒀을 때의 시너지가 상당해 보입니다. L/R 시리즈가 출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 스피라의 인기에도 한몫을 할 듯해요. 저 정도 패밀리룩이라면 기왕 턴테이블 구입하는 거 세트처럼 묶어서 사려는 유저들이 제법 있을 테니까요.

캠브리지 오디오에서도 턴테이블이 나왔습니다. 스피라(Spira)

플린스 재질은 MDF, 플래터는 스틸입니다. 턴테이블 전체 무게는 약 6kg으로 적당한 편이고요. 알루미늄 톤암에 기본으로 동봉되는 카트리지는 오디오테크니카의 AT3600L입니다. 포노 앰프 내장에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합니다만, 가능하면 턴테이블에 블루투스 연결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. 무게추 및 안티스케이트 조절 노브가 보이는데, 톤암 높이 조절까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. 와우&플러터가 0.15% 미만 수준으로 고급기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, 이 가격대의 오디오테크니카 제품들과 비교하면 딱히 모자란 스펙도 아닙니다.

참고로 L/R 시리즈 스피커 중 막내인 L/R S에는 포노 입력단이 없습니다. 이 경우에는 스피라에 내장된 포노 앰프를 사용해야겠고요. 나머지 M 및 X에는 모두 MM 포노단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스피라 내장 포노단을 패스 후 스피커쪽 포노단을 사용하는 게.. 좋으려나요? 어느 쪽이 더 좋을지는 실제로 들어 봐야 알겠습니다.

캠브리지 오디오에서도 턴테이블이 나왔습니다. 스피라(Spira)

제품 컨셉이라든지 기능적인 면에서는 괜찮아 보이는데,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역시나 가격이네요. 기존 캠브리지 오디오 턴테이블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긴 했지만, 제 생각에 $400 초반으로 맞췄으면 어땠을까 합니다. 런칭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면 또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.

이미 국내에서 L/R 시리즈 세 제품이 모두 판매 중이니 아마 이 녀석도 바로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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